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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여행기

공간을 보면 그 사람의 어떤 것들이 느껴진다.

여행을 못 간지 어느 덧 1년하고도 4개월이 지나가고 있다. 작년 3월 코비드가 심각해질 때 2월에 다녀온 호주와 뉴질랜드 여행이 마지막이었다.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 안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생긴 것이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 방 꾸미기를 하고 싶었지만 독립을 하지 못했다. 부모님과 함께 살면 제한되는 사항들이 꽤 많다. 독립을 하고 싶지만 아직 돈도 없고 독립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서서히 독립을 준비하던 중 맹그로브라는 공유주택서비스를 알게 되었다. 제품과 서비스를 공유하는 시대의 흐름을 잘 탄 곳이다. 사회인들의 기숙사같은 형태인데 개인 공간 이외에 다채로운 공간들이 있어서 매력이 넘치는 곳이다.

 

맹그로브의 첫 숙소는 숭인동에 있고 내가 이번에 방문한 곳은 2호점인 신설동이다. 

 

맹그로브 건물1층엔 카페 소리낫소리가 있다. 숭인, 신설 두 지점 모두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건물 전체를 맹그로브가 사용한다. 이 건물은 원래 호텔로 사용을 했었다고 한다. 

 

신설점이 오픈하면서 공간전시를 진행하는데 나는 이 공간을 보기 위해 방문을 했다. 입장권은 3000원이며 2000원 쿠폰을 준다. 이 쿠폰을 20층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시공간은 7층이지만 20층을 먼저 들려서 입장권을 받고 내려가야 한다. 

 

10팀의 아티스트와 브랜드가 각자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한 방을 볼 수 있다. 아파트처럼 디폴트된 공간인데 모두 다른 느낌을 보여준다. 

 

 

예약은 필수

 

네이버 예약 :: 노크노크 Knock, Knock

21.07.02(FRI) ㅡ 21.08.31(TUE) 동대문구 왕산로22, 맹그로브 신설 7F 밀레니얼을 위한 건강하고 유쾌한 코리빙 하우스, 맹그로브에 지금 가장 주목받는 셰프와 북튜버, 포토그래퍼, 페인터, 영화 배급사

booking.naver.com

21.07.02(FRI) ㅡ 21.08.31(TUE)
동대문구 왕산로22, 맹그로브 신설 7F

밀레니얼을 위한 건강하고 유쾌한 코리빙 하우스, 맹그로브에 지금 가장 주목받는 셰프와 북튜버, 포토그래퍼, 페인터, 영화 배급사, 밴드,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 총 10팀의 아티스트와 브랜드가 입주해 서로 다른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이 물씬 묻어나는 자기만의 집을 선보입니다. 친구 집에 놀러오는 마음으로 편하게 들러 즐겨주세요.

[참여진]
송시영, Atnine Film, Universal Music Korea, 김겨울, yona, n5bra, 동구밭, Jangster, Yejin Moon, MSCHF

[관람 유의사항]
- 전시 장소는 맹그로브 신설로, 1호점과 다른 건물입니다.
- 건물 출입 시 체온 체크를 진행합니다.
- 20층에서 QR체크와 현장결제 후 7층에서 관람하는 동선입니다.
- 모든 물품은 아티스트 소장품으로 눈으로만 봐주세요.
- 사전 예약한 시간에 방문해주세요. 회차 당 인원이 꽉 찼을 경우 관람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입주 투어 및 상담은 홈페이지(http://mangrove.city)를 통해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 결제 시 20F F&B 소일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할인 바우처(2,000원)가 제공됩니다.

[소일 운영시간]
OPEN 12:00 CLOED 19:00 (L/O 18:30)
매주 월, 7/4(일)은 휴무로 운영하지 않습니다.
간단한 식사와 맥주, 제철티를 판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