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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북섬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원한 후카폭포, 방구폭탄 이후로 맡아보는 유황 냄새는 윽. 오늘 오전 계획은 후카폭포를 가서 자연의 위대함을 느껴보는 걸로 정했다. 특정 포인트 뿐만 아니라 산책을 할 수 있는 코스도 있다.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폭포를 구경하고 있다. 글자 디자인에서부터 느껴지는 시원함 입장료를 따로 받는 게 아니라 기부를 통해서 시설을 도울 수 있다고 한다. 여기서 레프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 이걸 보고 죽을 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보는걸로 만족한다. 폭포를 구경하고 15분 정도 걸으면서 자연을 만끽한다. 청량한 공기를 마셨으니 다음은 계란 썩은내가 나는 유황 냄새를 맡으러 출발한다. 주차를 하고 입구쪽으로 걸어가는데 벌써부터 냄새가 진동을 한다. 이런 냄새 방구 폭탄 이후로 오랜만에 느껴보는 냄새다. 코스도 3가지 코스로 나눠지는데 다 돌면 1시간 3.. 더보기
오클랜드 에덴 산, 공원인데 소를 풀어서 키워..? 버스를 타고 에덴산으로 향한다. 뉴질랜드 버스는 시트 커버가 독특하다. 스카이버스의 시트도 그렇고, 내가 탄 버스의 시트도 풀잎모양으로 된 커버도 그렇고. 괜히 더 상쾌한 느낌이 든다. 에덴산 정류장에서 내리면 이런 표지판을 만날 수 있다. 화장실이 어디있는지는 항상 체크를 해둬야 한다. 요즘 한국은 종교 때문에 말이 많은데.. 정류장 맞은편에는 마운트 이든교회가 있다. 중국어, 한국어, 영어 3개국어가 적혀있다. 글로벌한 교회인 것 같다. 정보를 찾아보니 1840년대에 여기서 유럽 정착민들이 작은 농사를 지으며 이주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20세기 초반에 지어진 교회, 집, 상점 및 학교 등이 이 마을에 존재한다고 한다. 오호. 독특한 디자인으로 그려 놓은 횡단보도. 뉴질랜드 느낌이 물씬 느껴진다. 날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