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치볼드분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드니 사람들은 참 좋겠다. 이런 곳에서 쉴 수 있으니까 소화도 시킬 겸, 시드니 도시 안에 있는 공원은 어떤지 느껴보고 싶어서 부지런히 걸었다. 공원이 점점 보이는데 초록색 나무들이 가득했다. 200살 300살은 되어 보이는 나무들이 수십 그루가 있다. 공원을 걷는 직장인들, 앉아서 대화하는 청년들, 헤드폰을 쓰고 조깅을 하는 사람들 다양한 사람들이 공원을 이용하고 있다. 공원이 아주 깔끔하게 잘 관리가 되어 있다. 때마침 물 안에 이물질을 걸러내고 있는 미화원 선생님이 계셨다. 주변으로 사람들이 시원한 그늘과 바람을 맞으며 쉬거나 대화를 하고 있다. 삼삼오오 모여서 잔디에 앉아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웃고 떠드는 학생들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즐거워 보이고, 행복해 보였다. 나도 돌계단에 앉아서 이들과 한 공간에서 여유를 즐겼다. 20분 정도 앉아있으니 엉..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