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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트레일러닝대회 9/22 대회 전날 남양주에서 장수까지 3시간 20분 정도를 달려 장수에 도착했다. 휴게소가 보일 때마다 들어가서 실제시간은 더 길다. 도착하니 저녁 7시가 되어저녁을 먹었다. 맛집추천리스트를 장수트레일 측에서 인스타그램에 남겨주셔서 편하게 고를 수 있었다. 혼자사 먹기엔 쌀국수가 제격인 것 같아, 베트남 쌀국수를 사먹었다. 계육수라서 깔끔하고 담백하고 고소했다. 싸이공퍼 주소 : 전북 장수군 장수읍 시장로 23 저녁을 먹고 경기 전 OT가 있다고 해서 대회 개요부터 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었다. 숙소는 경기장 근처로 잡았다. 잠을 푹 잤다. 그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 몸을 풀고 대회장으로 향했다. 이미 많은 러너들이 경기장에 도착해서 몸을 풀거나 기념 사진을 찍고 있었다. 오전 8시, 경기가 정.. 더보기
퍼즐 클라이밍, 클라이밍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다. 2022년 10월 1일에 오픈한 퍼즐클라이밍센터를 방문했다. 아주 핫한 센터고, 오픈 전부터 많은 클라이머들에게 기대를 안겨 준 곳이다. 나는 평일 낮 시간에 방문해서 비교적 자유롭고 여유롭게 클라이밍을 할 수 있었다. ➡️주요정보 📍네비게이션 위치 : 경기 남양주시 다산중앙로19번길 15 4층 🚘주차 : 건물 주차장 이용가능 2시간 무료, 초과시 30분당 500원 할인권 최대 4매 🚘인근 주차 :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주말 주차 무료, 공영주차장 시간당 600원 🕐운영시간 : 화-금 11:00 ~ 22:30, 토,일,공휴일 11:00 ~ 20:00 식물들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어서 자연친화적이고, 인테리어가 예뻤다. 곳곳에 정성스런 손길이 느껴진다. 층고가 꽤나 높다. 층고가 높을수록 개방감이 좋고, 무엇보.. 더보기
경기도 포천 명산, 명성산 억새밭 등산기 ⛰명성산 정상 923m 🚘주차정보 : 산정호수상동주차장 📍1코스 : 산정호수상동주차장 - 비선폭포 - 등룡폭포 - 억새밭 - 삼각봉 - 명성산 정상 🏃🏻‍♂️총 이동거리 : 14km ⛰누적상승고도 : 955m 🕐이동시간 : 3시간 45분 *2022년 9월 30일 기준 2코스 책바위 코스는 출입이 통제되어 있었습니다. **2022년 10월 9일부터는 억새밭 축제 기간입니다. 따라서 엄청난 주차난이 예상되오니 이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후 2시가 넘으면서 기온이 훅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오전 기온이 12도였는데, 오후엔 22 ~25도까지 올랐습니다. 아름답습니다. 10월엔 이 우편함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23년 10월엔 받아볼 수 있는 우편함을 이용해보세요 삼각봉 그리고 명성산 정산이 보입니다 명성산.. 더보기
저는 철인이 되고 싶어요 서울 잠실 한강공원에서 철인2종경기가 있었습니다. 수영과 달리기만 하는 대회였고, 코스는 A,B 두 개의 코스가 있었습니다. A코스는 수영1.5km, 달리기 10km이고 B코스는 수영 750m, 달리기 5km입니다. 저는 고민 끝에 A코스로 신청을 했습니다. 약 800여명의 참가자가 아침 일찍 경기장에 도착했습니다. 주차로 고생할 것을 예상해서 일찍 갔다고 생각했음에도 이미 많은 분들이 도착해서 주차장이 꽤 분주했습니다. 다행히 한 좌석이 남아서 냉큼 주차를 했습니다. (나중엔 갓길주차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생겼는데, 전부 주차위반딱지를 받으셨습니다..) 차 안에서 몸에 땀이 나기 전 경기복을 입었습니다. 땀이 나면 경기복도, 웻수트도 입기가 조금 힘들어질 것 같아서 뽀송뽀송할 때 갈아입었습니다. 바꿈터.. 더보기
2022 호카 운탄고도 스카이레이스 💙 굿러너컴퍼니와 호카가 함께 하는 운탄고도 스카이레이스에 참여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그동안 경기를 개최하지 못했고, 작년엔 소수인원만 참여하여 레이스가 진행되었었습니다. 올해는 정상적으로 운영이 가능하게 되어 많은 러너분들이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동안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11일은 전야제 느낌으로 다양한 브랜드들이 행사부스를 운영하여 홍보를 하고, 여러 체험 액티비티를 기획해서 심심할 틈이 없는 행사 일정을 보여줬습니다. 각 부스에서도 소소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선 12k, 20k, 42k로 세가지 코스로 선택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20k를 선택했고, 가장 먼저 마감이 되었습니다. 이동하기 2일 전부터.. 더보기
아메리칸 캐주얼 향기 가득한 이곳 더블알엘(RRL) 첫 단독매장이 오픈하여 다녀왔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 7층으로 올라가서 뤼비통 뒷쪽으로 가면 레이카 매장 반대편에 있다. 들어가기 전부터 매장만의 특유한 향기가 느껴진다. 영업시간 10:30 ~ 20:30 RRL은 1997년 런칭을 했고 지금은 아메리칸 캐주얼 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한 곳이다. 실제로 랄프 로렌이 즐겨 입는 옷이라고도 한다. 매장들을 검색해보니 한국 매장 뿐만 아니라 전세계 마장들이 무드가 비슷해 보였다. 제품들과 브랜드 히스토리가 매장 전체를 채우고 있다. 한걸음 내딛을 때마다 다른 제품들이 보이고 정갈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어 편안하기도 했다. 직원분의 친절한 설명 또한 이 브랜드를 알아가는 것에 큰 도움이 되었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을 잘 모르면 왜 이렇게.. 더보기
강원도 춘천, 감자밭 감자캐고 왔습니다. 어렸을 적, 어머니께서 감자를 으깨서 설탕을 슥슥 뿌려서 버무려서 간식으로 주셨던 기억이 있다. 그때 맛있게 먹은 추억이 있어서 감자를 좋아한다. 얼마 전 인스타를 보는데 이곳을 알게 되었다. 언제 한번 먹어야겠다고 생각만하고 있던 중에 코엑스점에서 감자밭 팝업행사를 하고 있길래 낱개구매를 해서 먹었다. 세.상.에. 으깨진 감자가 가득 들어있는 감자빵을 만났다. 너무 맛있었다. 감자밭 정보 주소: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674 시간: 매일 10:00 ~ 19:00 주소 : https://batt-corp.com/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gamzabatt/ 휴일을 기다리며 여기 올 생각만 하고 있었다. 춘천점과 의왕 타임빌라스 두 곳이 있었는데 우선 춘천점을 가.. 더보기
블랙다이아몬드 리볼트 350 헤드랜턴 백패킹, 새벽등산, 아웃도어 활동을 할 때 반드시 필요한 게 바로 이 헤드랜턴이다. 손전등을 사용할 수 있지만 두 손이 노는 것과 한 손만 노는 건 큰 차이가 있다. 많은 아웃도어 피플들이 사용하고 있는 블랙다이아몬드의 헤드랜턴을 선택했다. 스톰 400, 리볼트 350 두 가지 모델을 고민하다가 리볼트 모델을 선택하게 되었다. 스톰 400 루멘이 좀 더 높아서 밝지만 충전용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는 리볼트가 좀 더 매력적인 것 같아서 리볼트 350으로 구매했다. 제품 설명 새로운 BD 1800 리차지블 배터리 및 일반 알카라인 전지가 호환되어 언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리볼트 350 헤드램프는 최대 80m 전방을 비추는 350 루멘의 강력한 원거리 빔과 주변을 밝혀주는 확산광, 파워탭 순간 전환 및.. 더보기
새해 두번째 백패킹 2022년 시작한 지 13일 되었는데 벌써 동계 백패킹을 두 번이나 다녀왔다. 새해 첫 날은 제주도로 날아가서 우도 비양도에서 숙영을 했고 12일엔 직장 동료들과 함께 여주로 떠났다. 일이 끝나자마자 여주로 달렸다. 삼성역에서 여주까지 자동차로 약 1시간 10분 정도 걸렸다. 도착해서 주차를 하고 먼저 텐트를 피칭해 둔 동료들을 만났다. 여러 텐트 컬러를 봤지만 역시 강렬한 레드가 가장 예쁜 것 같다. 텐트는 헬스포츠 스피츠베르겐 익스트림 캠프 3P이다. 실물로 처음 봤는데 진짜 멋있긴 하다. 운동장 수준인 전실. 이 텐트에서 성인 3명이 잤는데 사이즈가 딱 좋았다. 부족하지도 너무 넘치지지도 않는 알맞은 사이즈였다. 이날 저녁 기온은 영하 10였다. 정말 다행이었던 건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았다는 점이다.. 더보기
올해는 어떤 캠핑장비를 샀나보니 올해 새로운 취미를 시작했다. 어디 나가서 자는 거 싫어했고, 잠자리가 바뀌면 잠을 잘 못자는 내가 캠핑이라는 새로운 취미를 시작한 것이다. 캠핑은 돈이 꽤 많이 드는 취미이지만 한번 구매를 하면 장비병이 심하게 오지 않는 이상 큰 지출은 없다는 일은 있을 수 없다. 텐트를 사면 또 다른 좋은 텐트를 알게 된다. 미치겠다. 캠핑을 시작하기 전에 나는 어떤 캠핑을 선호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최소한의 장비만으로 시작했다. 나에게 백패킹이 어울리는지, 오토캠핑이 적합한지 알아야 그 다음 단계로 나갈 수 있었다. 백패킹으로는 3대 성지 중에 하나인 선자령을 다녀왔다. 하필 가는 날 비가 내리는 날이라 힘은 오지게 들었다. 텐트를 치면서 시불시불 거렸다. 비가 오니 텐트 안에는 자그마한 연못이 생겼다. 비상용 옷으.. 더보기
올해는 어디 산들을 다녀왔나보니 올해는 산행을 열심히 했던 해였다. 2022년 백두대간 종주를 목표로 설정을 해서 부지런히 산을 다니며 체력을 기르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갔던 산을 다시 오르기도 하고, 전혀 안 가봤던 새로운 지역으로 가서 산을 오르기도 하는 등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며 경험과 추억을 쌓았다. 불암산 고등학교 친구들과 연례행사로 기획한 신년 등산이었다. 연고지가 구리 남양주라 불암산이 최적의 장소였다. 다들 체력이 좋은 친구들이라 따라가기 바빴다. 굉장히 즐거웠던 산행이었다. 수락산 추우면서도 따뜻한 햇살이 공존했던 수락산 산행. 곳곳에 눈이 쌓여 있었는데 산에 있는 눈을 보면 괜히 기분이 좋다. 북한산 북한산은 언제가도 힘들지만 재미있는 산 중에 하나다. 다양한 코스가 있어서 등산가들에게 사랑받는.. 더보기
21년도 기록 연말정산 올해의 산 설악산이다. 10월에 다녀 온 설악산은 조금 더 특별했다. 올해 첫눈을 설악산에서 처음 봤기 때문이다. 등산한 날 바로 며칠 전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는 바람에 설악산에 눈이 와버린 것이었다. 며칠 뒤 등산을 한 날엔 날씨가 좋았고, 첫 눈까지 볼 수 있었다. 힘든만큼 갚진 경험을 하게 해준 산이었다. 광활하게 펼쳐진 풍경을 바라볼 때 압도당하는 그 짜릿함이 등산을 멈출 수 없게 만드는 것 같다. 올해의 브랜드 등산, 캠핑, 클라이밍 등 아웃도어 활동으로 바쁜 나날들을 보낸 올해였다. 쉬는 날엔 어김없이 밖으로 나가 자연 속에 내 몸을 맡겼다. 밖에서 있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밖에서 운동하며 땀흘리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중요하게 느끼는 건 옷과 장비였다. 운동 능력이 조금씩 향상되면서 몸을 보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