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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명소

시드니 광활한 대자연이 있는 곳 블루마운틴 세자매봉 아침에 일어나서 씻으려고 화장실에 가려는데 길을 막고 있는 녀석. 훠이훠이 비켜비켜 결국 내가 옆으로 돌아서 화장실로 들어간다. 로즈베이에서는 시내로 들어갈 때 버스보다 페리가 더 좋은 것 같다. 바람을 느끼면서 기분좋게 아침을 시작할 수 있다. 오늘도 아침 일찍 일어났는데 그 이유는 블루마운틴 세자매봉을 보러가야하기 때문이다. 블루마운틴을 갈 때 스트라스필드를 걸쳐서 이동했다. 여기에 내려서 내가 느낀건 이 동네 완전 한국동네잖아..? 이 동네에 대한 배경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마주했을 때는 놀랐다. 한국인들도 많이 돌아다니고 한글로 써져있는 가게들도 많았다. 이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서 검색을 했다. 나무위키에서 이 동네에 대한 글을 읽어보니, 90년대부터 이민이나 유학 등으로 시드니에 유입되는 한.. 더보기
시드니 전경을 보러, 새로운 숙소로 이동, 본다이비치에서 물장구! 오늘은 날씨가 아주 쾌청하다. 따스함을 넘어 따가움이다. 아침 일찍 일어난 이유는 역시나 밥을 먹기 위해서다. 숙소에서 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아침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가게 이름은 '투 굿 엑스 카페'다. 이름만 봐도 아침 잘 할 것(?) 같은 느낌의 카페다. 이나라는 한국의 카페시스템과 살짝 다른 것 같다. 한국의 카페라면 커피, 빵류를 파는 곳이지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은 아니다. 호주는 식사를 할 수 있다. 뭐 나라마다 카페의 스타일이 다른거니까. 카페의 근본을 찾는다면 프랑스를 가야지. 언젠간 프랑스를 가봐야지. 빼곡히 적혀있는 메뉴와 재료리스트 이 가게도 유명한 곳이라 사람들이 아침을 먹고 있었다. 이런 보드감성 참 좋다. 이걸 보면 카페가 살아있는 느낌을 받는.. 더보기
시드니에서 엣지있는 아침식사와 달링없는 달링하버 전날 아주 푹 잠을 자고 일어나니 7시 30분이다. 잠귀가 밝아서 조금만 소리가 나도 쉽게 깨는 나는 6시에 나가는 분이 계셔서 그 때 잠깐 깨고 다시 잤다. 다행히 내가 있는 방에는 코를 고는 분이 단 한명도 없다. 아주 행복하다. 씻고 침을 챙기고 응가를 싸고 아침을 우아하게 먹기 위해 일찍 나왔다. 아침 출근 시간이라서 그런지 박력이 넘친다. 공사를 하는 곳이 꽤 있다. 중심부는 땅값이 비싸니 아파트가 점점 많이 들어서는 것 같다. 내가 갈 아침식사 카페이름은 '파블로 앤 러스티스'다. 카페 메뉴판에 이렇게 재료까지 적어 놓는다고? 소비자의 알 권리..? 그렇다기보단 알러지나 못 먹는 재료가 들어있을 수 있으니 그걸 방지하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아무 알러지 반응이 없게.. 더보기
랜드마크 건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드디어! 아트 갤러리 오브 뉴사우스웨일스 미술관은 무료전시를 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무료로도 미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고, 유료 전시도 있다. 유료 전시는 현재 '재팬 슈퍼내추럴'이라는 주제로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다. 미술관 외관을 찍으려고 서있는데 미술관에서 나오는 여학생들이 보인다. 유독 눈에 띄는 아시아계 여학생과 눈이 마주쳤다. 입장을 하면 가방을 맡길 수 있는 데스크가 있다. 무료이며 작품을 훼손할 수 있으니 백팩류는 꼭 맡기고 들어가도록 하자. 사진 촬영은 가능하다. 무료 전시관에는 페인팅 작품이 많았다. 초상화가 많았고, 스케일이 큰 작품들이 꽤 있었다. 많은 작품들을 훑고 이동을 하려고 하는데 비가 쏟아진다. 어쩔 수 없이 다시 들어가서 좀 더 돌아다닌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나가니 비가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