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웅가누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 멘탈을 부여잡고 타우랑가로 이동했다. 다행히 길 한번 새지 않고 도착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날씨가 도와주지 않았다. 오전에는 맞으면서 다닐만한 양이었는데, 오후가 되니 비가 점점 많이 온다. 비가 좀 그치길 바라는 마음으로 주변에 있는 카페에 들어가서 잠잠해지길 기다렸다. 내가 들어간 카페이름은 스폰지드랍이다. 나는 여기서 나의 이상형을 만났다. 머리는 반삭이고 이목구비가 아름답고 검은색 상의에 초록색 타탄체크의 롱스커트. 나는 어버버 거리면서 내가 주문한 빵을 건네 받았다. 뭐라도 한마디 걸고 싶었는데 내가 간 시간에 사람이 붐볐다. 나의 취향을 알아버렸다. 비가 좀 덜 내리기 시작하길래 좀 더 비를 오래 많이 내려달라고 기도했다. 하지만 거기서 계속 있을 수 없었기에 발걸음을 옮겼다. 잘 있어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