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빅토리아빌딩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드니에서 엣지있는 아침식사와 달링없는 달링하버 전날 아주 푹 잠을 자고 일어나니 7시 30분이다. 잠귀가 밝아서 조금만 소리가 나도 쉽게 깨는 나는 6시에 나가는 분이 계셔서 그 때 잠깐 깨고 다시 잤다. 다행히 내가 있는 방에는 코를 고는 분이 단 한명도 없다. 아주 행복하다. 씻고 침을 챙기고 응가를 싸고 아침을 우아하게 먹기 위해 일찍 나왔다. 아침 출근 시간이라서 그런지 박력이 넘친다. 공사를 하는 곳이 꽤 있다. 중심부는 땅값이 비싸니 아파트가 점점 많이 들어서는 것 같다. 내가 갈 아침식사 카페이름은 '파블로 앤 러스티스'다. 카페 메뉴판에 이렇게 재료까지 적어 놓는다고? 소비자의 알 권리..? 그렇다기보단 알러지나 못 먹는 재료가 들어있을 수 있으니 그걸 방지하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아무 알러지 반응이 없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