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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여행기

아메리칸 캐주얼 향기 가득한 이곳

더블알엘(RRL) 첫 단독매장이 오픈하여 다녀왔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 7층으로 올라가서 뤼비통 뒷쪽으로 가면 레이카 매장 반대편에 있다.

들어가기 전부터 매장만의 특유한 향기가 느껴진다.
영업시간 10:30 ~ 20:30

RRL은 1997년 런칭을 했고 지금은 아메리칸 캐주얼 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한 곳이다. 실제로 랄프 로렌이 즐겨 입는 옷이라고도 한다.

매장들을 검색해보니 한국 매장 뿐만 아니라 전세계 마장들이 무드가 비슷해 보였다. 제품들과 브랜드 히스토리가 매장 전체를 채우고 있다.
한걸음 내딛을 때마다 다른 제품들이 보이고 정갈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어 편안하기도 했다.

직원분의 친절한 설명 또한 이 브랜드를 알아가는 것에 큰 도움이 되었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을 잘 모르면 왜 이렇게 기획하고 만들었는지 갸우뚱해지는 제품들이 있는데, 그걸 알고난 후 다시 보았을 때 다르게 보이긴 했다.

복각을 잘 하는 브랜드로도 정평이 난 브랜드다. 네이비씰, 과거의 밀리터리 의류들에서 가져올 수 있는 디테일들을 가져와서 접목시킨 제품들이 있다.

청바지들은 제작 공정이 꽤나 까다롭다고 한다. 원단이 일본을 거쳐 미국이나 멕시코로 넘어가 제작공정을 마무리한다고 한다. 그래서 좀 더 까다롭지만 완성도 높은 제품들이 탄생한다고 한다.

이야기로만 듣다가 직접 매장에 방문해서 만져보니 이런 제품들을 만드니 소비자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겠구나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