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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여행기

시드니 구글지사는 어떻게 생겼을까, 해산물 가득한 피셔마켓 방문기!

천재들만 모여 있다는 그 곳. 바로 구글이다. 빌딩 앞에 안드로이드 같은 동상이 있을 줄 알았는데, 아쉽게도 그런 동상은 없었다. 이게 구글 건물인가? 의문을 갖고 들어갔는데 데스크에 로고가 딱 붙어있었다. 구글이다.. 입을 헤~ 벌리고 있으니 데스크 직원이 나에게 다가왔다.  여긴 어떻게 왔냐고 물어보길래 구경하러 왔다고 대답하니 1층은 구경해도 되는데 2층은 직원 전용이라 볼 수 없다고 말해줬다. 

 

테이블 체어도 달라.. 1층에 식당이 운영되고 있는데 이곳의 의자는 이렇게 구글 로고의 색깔로 의자가 준비되어 있다. 

 

여행할 때마다 사용하는 구글 맵 아이콘까지! 구글 목걸이를 한 직원들이 보였다. 그야말로 간지가 철철 넘친다. 아주 편한 복장을 한 남성직원 한명과 비즈니스 룩을 하고 있는 여성직원 한명을 볼 수 있었다.  

 

 

 

구글 회사 옆에는 요트선박장이 있다. 회사 옆에 이런 뷰면 어떤 느낌일까? 직장인은 신경쓰지 않으려나? 퇴근할 때 타고 다니는 자가용이 있으려나? 요상한 상상을 해본다. 후.. 암튼 멋지다.

 

어디론가 급하게 이동하는 소방차. 빨간색과 형광색을 사용했다. 사진으로 보니 소방차가 다부져보인다.

도시가 큰 만큼 쓰삐융 쓰삐융 삐용삐용 소리는 시도 때도 없이 울린다. 시드니 피쉬 마켓으로 이동!

 

시드니 피쉬 마켓 맵.

시드니 피쉬 마켓 근처로 다가가자 생선 비린내가 진동을 한다. 구글맵을 끈다. 냄새만으로도 찾아갈 수 있다. 

 

피쉬 마켓은 파란색  메인 색상이라 여기도 블루 저기도 블루다. 수산 시장과 잘 어울리는 색상이다. 시원시원해.

 

수산시장 안에는 매장들이 있다. 음식을 파는 곳도 있고, 수산물만 파는 곳도 있다. 이곳엔 중국인 관광객이 정말 많다. 해산물 가격이 저렴해서 많은 사람들이 재료를 사거나 음식을 사먹거나 한다. 나는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아서 슬쩍슬쩍 구경만 하고 빠져 나왔다.

 

시드니에서 해산물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질이 좋은 상품을 먹을 수 있다. 눈으로 보기에도 싱싱한 게 느껴진다. 한바퀴를 쭉 둘러보고 빠져나왔다. 

 

 

나는 과학을 좋아한다. 특히 우주과학분야는 신비로운 영역이라서 더욱 좋아한다. 시드니 박물관 중에 과학과 관련된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이름은 '파워하우스'다.

 

파워하우스 가는 길 옆에는 이안 소프 수영장이 있다. 처음에 이안 소프가 누구일까 궁금했다. 자기 이름 걸고 수영장을 운영하는 사람이 있구나 스포츠 선수인가? 궁금해서 검색을 해봤다.

 

이안 소프, 풀네임 이언 제임스 소프 82년생이고 인간 어뢰라는 별명이 있다. 중거리 종목에서 역대 최고 선수 중 한명이라고 한다. 2000년 시드니,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 출전했고 총 5개의 금메달을 딴 엄청난 선수다. 그는 호주에서 올림픽 최다 금메달리스트이다. 영상을 찾아보니 뭐.. 엄청난 선수였다.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사람들을 좀 구경하다가 파워하우스로 걸어갔다.

 

파워하우스 박물관 외관 디자인이 둥글둥글하다. 로고디자인도 멋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