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브리지 위에 올라 노스시드느 방향으로 걸어가면 오페라 하우스를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다. 바람을 느끼며 바라보는 시드니 전경은 봐도봐도 새롭다.
하버브리지는 꽤 길다. 오늘 하루 많이 걸어서 발바닥이 터질 것 같았다. 그래도 참고 걸었다. 이미 반 넘게 걸어 온 이상 돌아가기엔 늦었다.
천천히 걸으니 해가 지고 점점 어두워지고 있었다. 드디어 야경을 볼 수 있겠구나! 오페라 하우스 방향으로 다시 걸어갈 생각을 하니 좀 끔찍해서 지하철을 타기로 했다.
아 너무 편해.
븝링블링하다. 내가 어디서 보기로는 이런 야경을 연출하기 위해서 퇴근을 하고 불을 안 끄고 퇴근한다고 한다. 전기세는 국가에서 지원을 한다고 했던 것 같다.
뽀샤시한 오페라 하우스 야경이다. 낮에는 누런 외관이었는데 라이트로 비추니 하얗게 변했다.
구경하는 사람들
내일은 로즈베이로 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숙소에 들어가자마자 후다닥 씻고 잠을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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